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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권익현 군수… 유관기관 위기관리 단계별 협조체계 '점검'
기사입력: 2019/10/30 [15:4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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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지난 29일 지진 발생으로 방사능이 누출된 상황 및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화재와 시설물 붕괴라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군수가 강평을 통해 "훈련은 실전처럼⋅실전은 훈련처럼 이란 말이 있듯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와 무서운 상처를 남기는 만큼, 앞으로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실전에 손색없는 실력을 쌓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제413차 민방위의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자체적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11월 1일까지 민‧관‧군이 참여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월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사건 등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통합재난대응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재난 없는 안전한 부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 다중밀집시설 화재대응 및 재난 대피 ▲ 재난취약시설 화재대응 ▲ 재난취약시설 화재대피 ▲ 지진대피 ▲ 심폐소생술 등 실제 다양한 재난상황이 시나리오로 설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권익현 군수 주재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3개 협업반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상황 대응 및 피해 수습 및 복구 등을 주제로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또 29일 지진 발생으로 방사능이 누출된 상황 및 실내체육관 화재와 시설물 붕괴라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이 실전을 방불할 정도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부안군청‧부안소방서‧부안경찰서 및 지역 각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 초기대응 및 진압 ▲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 현장 응급의료소 등 각 유관기관의 단계별 협조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한 훈련은 재난상황을 국민과 정부가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강평을 통해 "훈련은 실전처럼⋅실전은 훈련처럼 이란 말이 있듯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와 무서운 상처를 남기는 만큼, 앞으로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실전에 손색없는 실력을 쌓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부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2023 세계잼버리에 많은 청소년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 부안’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구조에 필요한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덧붙인 뒤 훈련 참가자들의 두 손을 맞잡고 격려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제413차 민방위의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부안해양경찰서‧부안경찰서‧대명리조트‧부안노인요양병원‧부안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자체적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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