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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확보' 잰걸음
김현미 국토부장관 만나, 부창대교 건설 등 3건 건의
기사입력: 2019/11/11 [16:1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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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오른쪽) 전북 부안군수가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한 해의 명운이 걸린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1일 김현미(왼쪽)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관광형 부창대교 건설의 당위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11일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설명부족으로 정부 예산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광형 부창대교 건설과 국도 30호 승격 및 지정에 관련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약속받은 뒤 흐뭇한 표정으로 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1일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한 해의 명운이 걸린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권 군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사업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정부 예산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형 부창대교 건설과 국도 30호 승격 및 지정에 관련된 사업의 타당성을 비롯 시기적으로 명운이 걸린 상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산‧들‧바다를 품고 있는 부안군의 풍부한 지형적 자연환경을 밑그림 삼아 서해안 지역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 관광형 부창대교 건설 ▲ 격포~위도 연육교 건설 ▲ 서해안 철도 건설 등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관광형 부창대교 건설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부산~파주간 국도 77호선 가운데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인 부안 변산과 고창 해리를 관광형 대교로 연결해 요우커 천만시대 대중국 교류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청사진을 펼쳤다.

 

또 "'격포~위도 연육교 건설'역시 여객선 결항율이 연간 150일에 이르는 등 영광한빛원전 온배수 피해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위도를 살리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식도~위도간 지방도 703호선'과 '위도~격포간'을 국도 30호선으로 승격‧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환 황해권 시대를 맞아 서해안(새만금) 지역이 중국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해안 철도망 단절 구간인 새만금~목포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타당성도 덧붙였다.

 

아울러 "부안을 비롯 서해안 지역은 낮은 대중교통 접근성에 따라 그동안 지역발전의 기회를 부여잡지 못해 기능이 축소되는 등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며 "중국경제의 급부상으로 요우커 천만시대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등 서해안권의 작은 도시들의 역사와 문화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철도교통오지를 벗어날 수 있도록 부안군민의 염원에 힘을 실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향한 쉼 없는 발품 행정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부를 판가름하는 단체장으로써 매우 중요한 책무"라며 "부지런히 발로 뛰어 온 군민이 행복한 '매력적인 부안‧지속가능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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