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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수소연료전지 2개 기업' 둥지
㈜컴버스테크‧㈜퓨얼셀랩스 '신규 투자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12/24 [12:0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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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와 전북도 우범기(오른쪽) 정무부지사가 24일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3농공단지와 신재생일반산업단지 신규 투자를 주요 골자로 ㈜컴버스테크 권 철(왼쪽에서 두 번째) 부대표와 ㈜퓨얼셀랩스 김태영(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표와 협약식을 체결한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이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교육 전문기업인 ㈜컴버스테크와 신재생에너지창업법인 ㈜퓨얼셀랩스가 제3농공단지와 신재생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24일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군수와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및 ㈜컴버스테크 권 철 부대표와 ㈜퓨얼셀랩스 김태영 대표가 수소연료전지분야 신규 투자 협약식을 갖고 손에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컴버스테크는 부안군 행안면 제3농공단지 33,722㎡(10,218평) 부지에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소연료전지 및 드론 생산 공장을 건립, 신규고용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퓨얼셀랩스는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일반산업단지 12,000㎡(3600평)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신규로 채용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소와 공장을 조성한다.

 

1999년 8월에 설립된 ㈜컴버스테크는 수도권에서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 virtual reality) 및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등 신사업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교육 전문기업이다.

 

특히 부안에 기존사업을 확장 투자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료전지 관련사업 역시 투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컴버스테크(COMBUS Tech)는 ‘함께 하는 기술’이라는 사명처럼 사람과 기술이 함께 발전하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퓨얼셀랩스는 3년 미만의 신규 창업법인이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협약식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선점해 지속가능한 부안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신규 투자기업이 부안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부안군‧전북도‧투자기업 모두 동반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부안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항상 열린 마음으로 기업에 한발 먼저 다가가 어려운 점을 경청하고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성장 및 발전을 이뤄 전북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개 기업의 이번 부안 투자는 도내 서남해권 균형발전의 신호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향후 연료전지 관련 기업유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부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3월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소충전소 1개소 건립 및 연료전지 R&D 상용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업유치와 고분자연료전지 자원화센터 구축을 비롯 농업용 연료전지 팜 조성‧수소연료전지 전문대학원 설립 등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선점,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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