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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수소연료전지산업 선도‧글로벌 휴양관광도시 '표명'
기사입력: 2020/01/10 [15:1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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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지난해 달성한 성과와 변화를 밑거름 삼아 '매적적인 도시‧지속가능한 도시 부안 실현'을 목표로 삼은 새해 군정설계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10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이경희(오른쪽) 홍보팀장 사회로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본지 이한신 전북 서남취재본부장이 "민선 7기 3년차로 접어든 부안군정의 올해 표어를 '미래부안 100년, 이제 수소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비상한다'’로 설정했다"고 밝혔는데 "연료전지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 플랫폼 기반 조성 등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질문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지난해 달성한 성과와 변화를 밑거름 삼아 '매적적인 도시‧지속가능한 도시 부안 실현'을 목표로 삼은 새해 군정설계를 펼쳤다.

 

이날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권 군수가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군정 중점 업무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을 통해 미래부안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문을 연 뒤 "이 같은 군정 목표를 설정한 것은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미래성장 동력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이라는 양 날개를 달아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로 웅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가슴 뿌듯한 보람과 함께 아쉬움도 많았으나 사상 첫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등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각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부안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다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회고했다.

 

무엇보다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 반다비장애인체육관 ▲ 부안가족센터 ▲ 육아종합지원센터 ▲ 나래청소년수련관 ▲ 과학영농시설 건립 확정 및 ▲ 도시재생 인정 ▲ 어촌뉴딜 300 ▲ 농촌 신활력 플러스 등 총 85건의 다양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종자돈인 국‧도비 등 1,15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선 7기 3년차로 접어든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책의 연속성과 중단 없는 성장의 가속화를 위해 계획된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괘도를 이탈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잇도록 힘껏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어제보다 나은 부안을 위해 ▲ 수소연료전지산업 선도도시 ▲ 공동체가 살아나는 농어촌 친환경 먹거리 허브도시 ▲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 국제청소년활동 메카 등 민선 7기 부안군정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군정운영 표어를 '미래부안 100년, 이제 수소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비상한다'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곁으로 다가온 수소경제 시대를 맞아 중대형 상용차와 건설기계 및 드론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수소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군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일자리 확대는 지역경제가 내실 있고 견실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과제가 아니겠느냐"며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제3농공단지와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수소분야 원천기술 보유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빠르게 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 부안형 푸드플랜 수립 ▲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 부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 부안쌀 천년의 솜씨 투트랙 전략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산업 플랫폼 추진을 통해 제값 받는 농정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 역시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 육아 및 돌봄 서비스 ▲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교육문화 조성 ▲ 어르신 복지 강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공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도시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등을 통해 국제 크루즈 시범항차 운영‧크루즈 인프라 구축‧관광 상품개발 등 새로운 관광사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안 고려청자 세계유산 추진과 20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철저 등을 통해 부안군 관광산업이 제2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자년(庚子年) 새아침 붉은 태양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며 힘차게 솟아오른 것처럼

 

군민을 중심에 둔 안정된 생활에 중점을 두고 마음과 뜻을 모아 일을 완수해 내는 '전심치지(專心致志)'의 자세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차근차근 성취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 인구 늘리기 정책 방안 ▲ 차량 접촉사고 위험성 등의 방지를 위해 주차타워 건축 설계과정에 내부시설 확충 필요성 ▲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 석산개발 허가 등에 관련된 질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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