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현(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 부안군수와 공무원을 비롯 지역 각 사회단체 회원 등이 23일 설명절을 맞아 지역경기 회생을 위해 '상설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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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왼쪽) 부안군수가 '상설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 구입 빈도가 높은 제수용품을 점검하는 등 시장운영의 애로사항을 격의 없이 청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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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오른쪽 첫 번째) 부안군수가 한 직원이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을 보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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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를 뜨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 권익현(가운데) 부안군수가 상설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입한 뒤 식당가로 발걸음을 옮기기에 앞서 회를 뜨는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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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기 회생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갖는 것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호소했다.
23일 부안군청 공무원을 비롯 지역 각 사회단체 회원 등 700여명은 부안읍 상설시장을 찾아 지난해 7월 1일자로 발행한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 장터 음식을 맛보며 장보기 행사를 가져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날 권 군수와 직원들은 "부안 상설시장은 우리 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라며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권 군수는 특히 구입 빈도가 높은 제수용품을 점검하는 등 시장운영의 애로사항을 격의 없이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행정을 구사했다.
부안군청 각 실과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캠페인을 마친 뒤 식당가로 발걸음을 옮겼고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부안상설시장 남정수 상인회장은 "아무리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가 입점해도 값이 저렴하고 친절 및 환경 역시 최고인 부안 상설시장의 정(情)이 있는 풍경은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설 명절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가 회복돼 부안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가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구입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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