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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료 치매조기검진' 만 55세 확대
예방관리 사각지대 해소 초점… 경로당 찾아가 선별검사
기사입력: 2020/01/28 [10:0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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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예방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무료 치매조기검사 연령을 만 55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한다.  (고창군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예방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무료 치매조기검사 연령을 만 55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한다.

 

또 지역 곳곳을 찾아가 진행하는 무료 조기검사를 통해 치매 유병율을 낮추는 동시에 적절한 치료를 지원해 중증화 억제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사실상 어려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을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만 5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치매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한다.

 

또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과 집중검진 대상자에게는 정기검진이 이뤄지고 인지저하자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협약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와 함께 감별검사가 진행된다.

 

특히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협약 의료기관인 '석정웰파크병원'과 '임현규 의원'에서 진단검사(전문의 진찰‧척도검사‧신경인지검사) 및 감별검사(뇌영상 촬영‧혈액검사 등)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도 지원한다.

 

고창군은 만일, 치매로 확진된 환자가 발견될 경우 치매환자 등록관리 절차를 통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조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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