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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봉사대 '茶 봉사' 실시
설 명절 고향 방문한 귀성객… 달콤한 지역인심 '풍성'
기사입력: 2020/01/28 [10:3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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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오른쪽) 전북 김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김제 역사(驛舍)에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차(茶)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지평선봉사대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한 귀성객에게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따뜻한 차(茶) 한 잔이 고향의 그리움으로 전해져 마음속에 긴 여운으로 남았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는 아름다운 차(茶) 봉사가 이번 설 명절에고 어김없이 달콤한 전통차 향기가 전북 김제 역사(驛舍)에 퍼졌다.

 

전북 김제시 해병대전우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지난 24일과 26일 전통시장 사거리에서 교통봉사를 실시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또 지평선봉사대는 올해로 17년간 34번째로 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제역에서 차(茶) 봉사를 실시하는 등 고향소식인 '김제시정'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박준배 시장은 기차에서 내려 대합실에 들어서는 귀성객들에게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넨 뒤 '지평선축제' 홍보 등 시정 알리기에 옷소매를 걷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구사했다.

 

올해 봉사활동은 차(茶) 종류가 다양해 귀성객에게 선택이라는 만족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향을 다녀가는 짧은 만남과 아쉬운 이별속에 따뜻한 차 한 잔이 고향의 진한 그리움이 긴 여운으로 남기 충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명절 준비에 바쁘지만 따뜻한 지역인심을 전한 지평선봉사대야말로 진정한 참 봉사를 실현하는 단체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명절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비롯 시민 모두를 위해 '이슬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가 주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향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제지평선봉사대 김명숙 회장은 "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준 귀성객에게 따뜻한 차(茶)한 잔을 통해 고향의 향취를 전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참봉사로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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