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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 '총력'
권익현 군수… 선별진료소 '정확한 대응 체계' 강조
기사입력: 2020/02/03 [16:3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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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감염증 유입 방지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권익현 군수가 3일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군산에서 8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안군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달 31일 권익현 군수가 성모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노고를 격려한 뒤 대응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감염증 유입 방지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3일 권익현 부안군수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성모병원과 보건소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감염병 관리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자칫 새로운 감염지로 전락되지 않도록 보건당국의 매뉴얼에 따른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군산에서 8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안군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인력과 기능을 전환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해 군민들이 가짜뉴스에 동요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안군은 아직 확진자와 자택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집결시켜 지역경제와 군민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군민들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올바른 손 씻기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 홍보교육과 포스터를 배부하고 민원부서에 손 소독제와 살균소독제 비치 및 자치프로그램 개강 연기를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 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경우,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확산 상황에 따라 행사 개최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선별진료소'는 감염병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 설치된 장소에서 미리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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