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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체계 점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치단체장으로 상향하고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20/02/05 [13:1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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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선제적 예방으로 단 한건의 위기 상황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부안"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자치단체장으로 상향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부안군의회 이한수(왼쪽 앞줄에서 두 번째) 의장을 비롯 의원들이 보건소 2층에 마련된 긴급방역대책반을 찾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선제적 예방으로 단 한건의 위기 상황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부안"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자치단체장으로 상향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인 군산에서 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16번째(42‧여) 확진자가 전남 광주에서 확인되는 등 이 여성의 딸인 20대 여성 역시 5일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18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질병관리와 방역 및 재난안전 인프라 총력 가동을 지시했다.

 

또 군민들의 감염병 관리 행동수칙에 따른 각 부서별 임무와 역할 점검을 통해 유입 차단 예방활동 정보를 공유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홍보 요청을 강화하는 동싱에 매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 등 각종 행사의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

 

이 밖에도, 관내 공공기관 및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소독 강화를 비롯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산방지를 위한 소독제의 종류 및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며 철저한 방역과 소독 시행을 당부하고 있다.

 

부안군의회도 이 같은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한수 의장을 비롯 의원들은 지난 4일 부안군보건소 2층에 마련된 긴급방역대책반을 찾아 대음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현자 보건소장은 "지난달 28일자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관련 전단지 배포와 포스터 부착‧전광판 홍보‧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배너 게첨‧손 소독제 비치 등 대 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조기 방역과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권익현 군수는 "아직 부안군은 확진 및 의심환자와 능동감시자가 단 한명도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 달라"며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심환자의 접촉자 차단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 뒤 "2주 이내 해외를 방문하고 귀국한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발열‧호흡기 증세가 있을 경우 콜센터 1339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성모병원'과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진료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심 등)가 병원내로 유입되거나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음압텐트 시설이다.

 

단순 감기에 의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만으로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만큼, 방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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