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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가예산 확보 '발등의 불'
권익현 군수… '쩐'의 전쟁 선점 위해 군정역량 집중한다!
기사입력: 2020/07/09 [13:5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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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필수적인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일명 '쩐'의 전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일제 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화력을 집중한다. 【 권익현 군수가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는 십벌지목(十伐之木)의 자세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발품행정 및 중앙부처 향우회 인맥과 전북도・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군정역량을 집중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필수적인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일명 '쩐'의 전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일제 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화력을 집중한다.

 

특히, 관・과・소가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해 기재부 1차 심의종료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신규 ・ 보류 ・ 쟁점 ・ 추가요구 사업 등에 대한 2차 심의 시기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 및 시급성과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방향 설정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중앙부처 출입 제한이라는 예기치 않은 복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 유선통화 ▲ 이메일 ▲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권익현 군수는 기재부 예산 관련 핵심인사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지원 사격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무엇보다, 미결 및 쟁점사업이 정부예산안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골든타임인 만큼, 여 ・ 야(與野)를 넘나드는 치열한 물밑작전을 통한 선제적 행보로 지원사격을 받아 누락되거나 삭감돼 3차 심의 및 국회 예산심사 과정까지 발품을 팔지 않고 2차 심의단계에서 여유 있게 총성 없는 경쟁을 뚫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권 군수가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선택한 부안군 주요 현안 사업을 살펴보면, 발등에 떨어진 불(火)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여성가족부가 수립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종합계획에 서해안의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는 변산반도 직소천이 수상 ・ 산악 과정 활동장으로 반영돼 있고 성공개최의 필수적인 '잼버리 영외과정 활동장' 조성 사업에 따른 국비 반영이 대표적이다.

 

또, 그동안 논리를 제시하며 험난한 여정을 뚫고 관련 부처를 설득해 어렵게 반영된 예산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심사대에서 고배를 마신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낼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예산 확보에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은 지난해 3월 자체예산을 투입,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까지 마무리했지만 국회에서 예산이 삭감되면서 예열된 추진 동력을 잃어 자칫 속빈 강정으로 혈세만 낭비했다는 비난이 활시위를 떠날 수 있다는 절박감과 초조함이 담겨 있다.

 

또한, 부안군의회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역시 국가예산 확보에 사업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는 형국이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부처의 예산편성 기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 사업을 억제하고 있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는 십벌지목(十伐之木)의 자세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발품행정 및 중앙부처 향우회 인맥과 道 ・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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